신안CC 오렌지코스 9홀 두바퀴 야간라운딩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면서 많은 골퍼들이 이제 라운딩 약속을 잡기 시작했는데요 좋은 시간대에는 너무나 비싼 골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야간라운딩 신안CC 오렌지코스 다녀왔습니다. 9홀 두바퀴 도는 코스로 정규 18홀 보다는 저렴하지만 재미있는 코스였습니다.

 

목차

 

신안CC 오렌지코스 1번홀

 

신안CC 오렌지 코스

 

신안CC는 웰리힐리CC, 리베라CC, 그린힐CC, 에버리스GR 을 운영하는 신안그룹의 골프장으로 회원제 코스와 대중제 코스 두가지로 나눠서 운영하는 골프장입니다. 회원제 코스는 18홀을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대중제 코스는 9홀 두바퀴를 도는 코스로 되어 있지만 잔디 관리가 잘되어 있고 코스도 재미있어서 많은 골퍼들이 이용하는 골프장 입니다. 신안CC 에는 3가지 코스가 있는대요 애플, 토마토코스는 회원제 코스이고 오렌지코스는 대중제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야간라운딩

 

이제 해가 점점 길어지고 저녁에도 신안CC 날씨 춥지 않고 선선해 지면서 많은 골프장이 야간 라운딩을 시작 하는데요 신안CC도 이제 야간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5시 30분쯤 티업이였는데요 어느정도 해가 남아 있어서 전반전은 라이트 없이 경기가 가능해서 야간 라운딩이지만 재미있게 치고 캐디님들도 너무나 친절하시고 잘 봐주셔서 즐거운 라운딩 할수 있었습니다.

 

코스별 소개

 

1번홀 파4

 

오렌지 코스 1번홀은 파4 인데요 코스를 더욱 길게 만들기 위해서 공사를 진행하는 중이라 비교적 짧은 파4가 되어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어느정도 거리가 나와서 더욱 재미있게 라운딩을 즐길수 있을것 같은데요 남자들도 레이디티 에서 티샷을 하셔야 하는데요 거리가 어느정도 나오시는 분들은 드라이버 치면 넘어갈수 있으니 적당한 클럽을 골라서 티샷하셔야 하고 가운데 헤저드가 위치해 있지만 레이디 티에서는 가깝기 때문에 쉽게 넘기실수 있는 코스 입니다.

 

2번홀 파5

 

페어웨이가 넓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 인데요 오른쪽이 언덕지형이라서 슬라이스 많이 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칠수 있는데 너무 넘어 가면 OB가 날수 있으니 티샷은 언제나 신중하게 해야하는 코스 입니다. 파5 이지만 거리가 그렇게 길지가 않아서 거리 많이 나시는 분들은 투온도 노려볼만한 코스 였습니다.

 

3번홀 파4

 

정면에 그린이 있는 약간 내리막 코스인데요 슬라이스 나면 2번홀 세컨으로 넘어갈수가 있어서 약간은 위험하지만 슬라이스만 조심한다면 쉽게 공략할수 있는홀 입니다. 그린 근처에 벙커가 있는데 벙커 조심해서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4번홀 파3

 

120미터 파3 홀 이였는데 저희가 라운딩했을때 한참 공사중이여서 조금더 짧게 쳤던 기억이 있는홀 입니다. 그린 앞에 벙커가 있는데 여기도 공사 중이여서 벙커에 빠지면 옆으로 드랍하고 치라고 캐디님이 이야기해주신 홀 입니다. 좌그린과 우그린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마추어라면 좌그린 우그린 중간을 공략하는것이 쉽겠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공략했습니다.

 

5번홀 파4

 

좌 도그렉 파4 홀인데요 레이디 티에서는 180미터 직선 거리에 그린이 있어서 유틸로 공략해볼만한 코스 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헤저드가 있어서 케리 거리가 딱 맞지 않으면 물속에 빠질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정면으로 공략하셨다가 왼쪽으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공략하면 좋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6번홀 파4

 

오르막 파4 홀이구요 코스 좌측과 우측에 벙커가 있어서 직진으로 치는것이 중요한 홀입니다. 오른쪽에 언덕이 약간 있으나 가파르지가 않아서 오른쪽으로 공이 갈 경우 세컨샷 치는 자리가 안좋을수가 있고 그린이 위쪽에 있어서 로브샷 같은 느낌으로 치셔야 퍼팅을 쉽게 할수 있는 홀입니다.

 

7번홀 파4

 

살짝 내리막 파4 홀 이구요 직진으로 되어 있지만 그린 왼쪽방향으로 낭떠러지가 있어서 공이 그쪽으로 가면 OB 날수 있으니 세컨샷 신중하게 치시는걸 추천 드리는 홀 입니다.

 

8번홀 파5

 

그렇게 길지 않은 파5 이지만 살짝 오르막에 있어서 거리 조절을 신중하게 해야하는 곳 입니다. 시원하게 드라이버 티샷할수 있는 홀이라서 마음껏 공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은근히 슬라이스가 많이나서 조심해야 하는 홀 입니다. 이 옆쪽으로는 코스가 없어서 인지 슬라이스가 나도 캐디님이 무전을 안 날리시더라구요 마음껏 잘만 공략하면 투온까지 노려볼수 있는 파5 홀 입니다.

 

9번홀 파3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상당히 아래에 위치한 파3 홀 입니다. 공이 내려가는 거리까지 계산하면 120미터라고 캐디님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린 바로 앞에 헤저드가 위치해 있어서 쫌만 짧게 되면 헤저드에 빠질수 있는 홀이므로 거리감각이 정말 중요한 파3 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