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80 호환 배터리 사용후기

니콘 D80 카메라를 사용한지도 어언 10년 정도 된 거 같은데요 지금까지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참 카메라에 열정 있을 때는 다양한 액세서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본체만 남은 니콘 D80 호환 배터리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니콘 D80 호환 배터리 정면 모습

니콘 D80 호환 배터리

 

니콘 D80 호환 배터리 알아보기 전에 D80 모델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8월에 발표된 니콘의 중급형 모델로서 당시 캐논 400D와 니콘 D80의 중급기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기억이 듭니다. 1020만 화소와 소니 CCD 센서를 탑재했는데요 당시 니콘과 캐논의 색감이 약간 달라서 서로 호불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캐논 400D를 사용했었는데 니콘 D80으로 기변 한 이유가 카메라 위쪽에 설정창이 있어서 좀 더 카메라가 멋져 보여서 바꿨던 기억이 드는군요 무게는 585g이고 니콘 F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MB-D80 배터리 그립까지 사용하면 고급기 못지않은 포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했었던 기억이 듭니다. 나중에는 무거워서 배터리 그립은 제거하고 들고 다녔던 기억마저 떠오르는군요

 

니콘 배터리는 EN-EL3e 배터리를 사용하는데요 이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종은 D7000, D300S, D300, D200, D100, D90, D80, D70, D70S, D50으로 D200에 사용했을 때 1회 충전으로 약 1800장의 사진을 촬영이 가능한 대용량, 고성능 충전 배터리입니다. 지금 현재 니콘 홈페이지에서 1개당 9만 4천 원에 판매하고 있는 가격이 사악한 배터리입니다.

 

니콘 D80 호환배터리 뒷면

 

그에 반해 호환 배터리는 개당 1만 원에서 2만 원이면 구매할 수가 있는데요 KC 인증을 한 호환 배터리라 하여 구매한 DiPLUS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600mAh로 정품의 1500mAh 보다 용량이 큰 것으로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DiPLUS 호환배터리는 A급 셀 사용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배터리 총 전시 과충전 및 완전 방 저 늘 방지하는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있어서 배터리 관리하는데 용이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KC 인증까지 받았다니 믿음이 가서 구매했고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시간 비교

 

니콘 정품 EN-EL3e 배터리의 경우 약 1800장 정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제조사에서 밝혔는데요 니콘 D80 호환배터리 역시 비슷한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한 번에 1800장 정도 사진 찍을 일은 잘 없었지만 사용하면서 정품 배터리보다 빨리 배터리가 소모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한번 구매 시 2개를 같이 구매해서 돌려가면서 사용하니 여행을 가서도 배터리 부족 현상을 겪은 적 없이 사진을 원활하게 촬영할 수가 있었습니다.

 

충전시간 비교

 

충전시간 역시 정품 배터리와 큰 차이가 없었었는데요 아무래도 용량의 차이가 크지 않다 보니 사용시간 및 충전시간의 차이점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품에 비해서 안정성은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요 호환배터리를 사용하고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냥 막연한 불안한 마음이 들기는 했습니다. 기능상의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총평

 

저렴한 가격 덕분에 여분의 배터리를 많이 구비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이나 외부에서 촬영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사용시간이나 충전시간도 정품과 크게 차이가 없었던 점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요 배터리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가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카메라를 구매하시는 대부분 1개의 배터리만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 압박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만족감 많이 느끼실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